[ 순우리말 “장마” / 장마에 대한 지식 총정리! ]
안녕하세요! 요즘 장마 기간으로 날씨가 습해서 그런지 몸 컨디션도 자꾸 가라앉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엔 “장마”에 대해서 학습해 보려 합니다.
원래는 한자 카테고리에서 한자 포스팅을 주로 하는데 처음으로 한국어 공부 카테고리에 글을 쓰네요.
오늘도 재밌게 학습하고 다양한 지식들을 알아봐요!
[ 장마는 한자어일까? ]
“장마“는 순수한 한국어, 즉 순우리말입니다.
이 단어는 ‘장기간 동안 계속되는 비‘를 뜻하며, 그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여름철 한반도에서 흔히 발생하는 기상 현상을 묘사합니다.
“장마“라는 단어가 한자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고유 언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 단어는 “긴 비“라는 뜻의 한자 ‘장우(長雨)‘와 유사한 뜻을 가지고 있지만, 한자에서 파생된 것이 아닙니다.
“장마”는 한반도의 특정 기후 현상을 잘 나타내는 단어로, 이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여름철에 이어지는 장기간의 비가 한반도의 기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하게 됩니다.
한자 ‘長雨’와 같은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들과는 다르게, “장마”는 한반도의 특정 기후 조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 한국의 장마 기간 ]
요즘 장마철로 비가 계속 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장마 기간은 언제까지 일까요?
한국의 장마 기간은 보통 매년 6월 중순에서 7월 중순까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간은 기후 변화에 따라 약간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마 기간 동안 한국 전역에는 지속적으로 비가 내리고, 특히 서해안과 남부 지역에서는 많은 양의 비가 내립니다.
장마는 남서풍이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가져와서 육지에서 상승 기류를 만나면서 비로 내리는 현상입니다.
이 기간에는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서 일반적으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지 않으며, 상대 습도가 높아서 무더위를 더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장마가 끝나면 한여름의 더위가 시작되며, 이를 본격적인 폭염 기간인 ‘장마 후 고온기‘라고도 합니다.
이 기간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일교차가 커지고 강한 태양빛과 높은 온도가 지속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장마비 vs 장맛비 뭐가 맞는 말일까? ]
장마비와 장맛비의 맞춤법이 헷갈리기 쉬운데요. 이런 경우엔 장맛비가 맞는 표현입니다.
“장마+비“와 같이 고유어로 된 합성어에서 뒷소리 “비”가 된소리이기 때문에 앞말의 받침인 장”마”에 ‘ㅅ’을 받쳐 적어 ‘장맛비’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엔 ‘장마삐’ 또는 ‘장맏삐’로 소리가 나게 됩니다.
한국어에서 ‘사이시옷‘이란 어떤 단어와 단어가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 때, 발음을 용이하게 하거나 뜻을 명확히 하는 역할을 하는 ‘ㅅ’ 자를 말합니다.
이 ‘ㅅ’은 보통 첫 음절의 종성으로서 들어가며, 뒤 단어의 첫 음절이 모음으로 시작할 경우에 추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학’과 ‘연구’를 결합하면 ‘학연구’가 아니라 ‘학(ㅅ) 연구’ 즉, ‘학술연구’가 됩니다.
사이시옷은 원래 그 단어에 포함되어 있지 않던 소리이지만, 두 단어가 결합할 때 덧붙여 발음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줍니다.
그러나 사이시옷의 사용은 꽤 복잡하고 일관성이 없어서, 때때로 혼란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어떤 단어에서는 사용되고, 어떤 단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데, 이는 대부분 관례에 따른 것입니다.
한글 맞춤법에서 정한 규칙이 있지만, 일상적인 언어 사용에서는 종종 이 규칙이 무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장마철 신발 추천 / 장마철 신발 관리법 ]
장마철에는 발이 젖지 않도록 방수 기능이 있는 신발이 적합합니다. 다음은 장마철에 적합한 신발 유형입니다.
- 레인 부츠 (Rain Boots) : 흔히 웰링턴 부츠라고도 불리는 이 신발은 완전히 방수되어 있어 장마철에 아주 적합합니다.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이 있어 패션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워터 샌들 (Water Sandals) : 통풍이 잘 되고 빠르게 말라, 장마철에 적합한 신발입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에 좋습니다.
- 방수 스니커즈 (Waterproof Sneakers):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으며, 방수 기능이 있는 스니커즈도 좋은 선택입니다.
스웨이드나 캔버스같이 물에 약한 재질보다는 가죽, 합성 재질, 고무 등이 사용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수 부츠 (Waterproof Boots): 특히 등산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방수 부츠가 필수입니다.
발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고 미끄러짐을 방지해 줍니다.
추가적으로, 신발에 방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일반 신발을 방수화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완전한 방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울러, 신발이 젖었을 때는 신문지나 헝겊 등을 넣고 그늘진 장소에서 천천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직사광선은 재질을 손상시키거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장마철에 에어컨 vs 보일러 ]
장마철의 습기를 제거하는 데는 에어컨이 더 효과적입니다.
에어컨은 실내 온도를 냉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습기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에어컨의 작동 원리 중 하나가 바로 냉방 과정 중에 공기의 습기를 제거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실내의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보일러는 실내를 따뜻하게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되므로, 장마철의 습한 환경에서 습기를 제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보일러를 사용하면 실내가 더워져서 습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에어컨을 이용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을 너무 강하게 틀면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추가로, 실내의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제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물 분자를 빼내어 실내 습도를 조절해 주는 기기로,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장마철 빨래 ]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서 빨래를 말리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방법들을 활용하면 비교적 효과적으로 빨래를 말릴 수 있습니다.
- 제습기 사용: 제습기는 실내의 습도를 줄여주어 빨래를 더 빨리 말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선풍기나 에어컨 사용: 선풍기를 빨래에 향하게 하거나 에어컨을 틀면 공기의 순환이 원활해져 빨래가 더 빨리 말라집니다.
- 실내 건조대 사용: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 가능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건조대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 빨래 개수 줄이기: 빨래를 한 번에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빨래를 너무 많이 하면 각각의 의류 사이에서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건조 시간이 더욱 길어집니다.
- 탈수 잘하기: 빨래를 할 때 가능한 한 탈수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건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 건조기 사용: 가능하다면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건조기는 빠른 시간 내에 빨래를 건조해 줄 수 있으며, 특히 장마철에 유용합니다.
기억해야 할 점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의류가 쉽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빨래를 말릴 때는 가능한 빠르게 건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순우리말인 장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번에 제습과 가습에 대해 포스팅하면서 거기에도 제습 관련 내용이 있으니 장마철 꿉꿉한 제습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장마철에 날씨가 습하니까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세요!
더 많은 한자/일본어/한국어 공부와 지식은 애기쥐의 한자 나라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