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넷플릭스에서 브리저튼을 정주행하고 있는데 거기서 번역체로 “대관절“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대관절이라는 말에 대해서 준비해 봤어요.
대관절은 한자로 이루어진 한자어로, 부사로 쓰이는 말인데요.
대관절의 한자적 의미와 뜻풀이를 알아보면서 유의어인 “도대체“, “대체“, “요컨대“의 뜻과 차이도 함께 알아보아요.
이해하기 쉽게 예문과 예시를 정리했으니 오늘도 즐겁게 학습해 봐요! 화이팅!
[ “대관절”의 한자적 의미와 뜻풀이 ]
한자어로 이루어진 “대관절(大關節)“를 한자로 풀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 “큰 대(大)” : 크다, 큰
- “빗장 관(關)” : 관계, 관점, 연결되는 것
- “마디 절(節)” 고리, 부분, 단계, 조각
한자 뜻은 사람의 뼈들이 연결되어 이동하는 지점 중 크고 중요한 관절을 가리킵니다.
하지만 대관절(大關節)은 부사로서 ‘여러 말할 것 없이 요점만 말하건대‘라는 뜻으로,
주로 의문을 나타내는 말과 함께 쓰이며 유의어로는 “대체(大體)”와 “도대체(都大體)”가 있습니다.
[ “대관절”을 사용한 예문 ]
- 대관절 어떻게 된 일입니까?
- 당신은 대관절 어떤 이유 때문에 그러시는 건가요?
- 대관절 어떤 걸 배우길래 그 모양이야?
- 대관절 얼마나 달라는 건가요?
- 그 여자는 대관절 어떤 존재인 거요?
- 대관절 제가 무슨 짓을 했단 말입니까?
이렇듯 대관절이라는 말은 의문형 부사로 대화나 문장의 앞쪽에 사용됩니다.
대관절이 헷갈리는 경우엔 “도대체” 또는 “대체“를 문장에 넣어 해석하면 이해하기 조금 더 쉽습니다.
[ 대관절과 비슷한 뜻의 단어들 ]
대관절과 비슷한 유의어로는 “도대체“와 “대체“, “요컨대“가 있는데요.
비슷한 상황에서 사용되기도 하지만, 뜻과 사용법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 “도대체(都大體)”:
한자: “도읍 도(都)”, “큰 대(大)”, “몸 체(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뜻: “대체(大體)”의 뜻을 더 넓게 사용한 말로, 무엇을 강조하거나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부사로 사용되며 의문을 나타낼 때는’다른 말은 그만두고 요점만 말하자면‘ 또는 ‘전혀 알지 못하거나 아주 궁금하여 묻는 것인데‘라는 뜻으로, 부정을 나타낼 때는 “유감스럽게도 전혀”라는 뜻이며, 강한 의문이나 불만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도대체의 유의어로는 “대관절(大關節)”과 “도무지”가 있습니다.
예문: 도대체 왜 이렇게 늦은 거야? - “대체(大體)”:
한자: “큰 대(大)”, “몸 체(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뜻: 명사로는 ‘일이나 내용의 기본적인 큰 줄거리‘, 부사로는 ‘다른 말은 그만두고 요점만 말하자면‘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대체로 의문문에서 사용되며, 의문이나 놀라움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문: 대체 어디에 숨겨둔 거야? - “요컨대(要컨대)”:
한자: “중요할 요(要)”만 한자를 사용하고 “컨대”는 순우리말을 사용했습니다.
뜻: “요컨대”는 ‘중요한 점을 말하자면‘, ‘여러 말할 것 없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야기를 정리하거나 요약할 때 사용됩니다.
주로 설명이나 설득의 맥락에서 사용되곤 합니다.
예문: 요컨대, 이 계획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도대체“와 “대체“는 의문이나 강조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표현이며, 상황에 따라 서로 바꿔 사용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요컨대“는 주로 결론이나 정리를 할 때 사용되므로 다른 두 단어와는 사용 상황이 다릅니다.
이렇게 대관절의 뜻을 예문으로 학습하며 비슷한 유의어까지 알아보았는데요.
현대에는 대화체로 잘 쓰이지 않지만 아직도 미디어에서는 종종 쓰이는 말이니 알아두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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